종암동치과 앞니 크라운 티 날까요? (심미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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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신웰 이명호 원장입니다.

글쎄요. 날 수도 안 날 수도 있습니다. ^^

웃거나 입을 벌렸을 때 바로 먼저 보이는 앞니는 치아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첫인상과 자신감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이런 앞니에 문제가 생기거나 손상이 있다면,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빠르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마련인데요.

쉽게 말하면 사용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고, 티가 가능한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보철을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종암동치과 크라운(crown)은 신경치료, 임플란트 등의 술식 이후 자연치 같은 외관을 살려주며, 본연의 저작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보철물입니다.

요즘은 어금니에도 골드 같은 재료보다 치아 색을 내는 심미보철을 진행하길 원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심미성을 살린 crown은 그냥 약해진 치아를 덮는 것이 아니라 주변치와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되어야 하기 때문에 섬세한 작업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자연스러운 앞니 보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생각하는 치료 포인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심미보철’ 크라운? 왜 중요한가요?

다른 부위도 해당은 하지만 앞니에 적용되는 크라운은 구치부보다 심미적인 부분을 상당히 고려해야 합니다.

크기, 색상, 그리고 투명도, 불투명도, 질감까지 세밀하게 반영되어야 주변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색이나 형태가 부자연스러운 어색한 crown은 기능적으로는 괜찮아도 입을 가리게 되거나, 편하게 웃지 못하는 등 불편을 만들게 됩니다.

마진 같은 변연부가 꼭 맞지 않으면 잇몸 자극을 유발하거나 치주문제를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꼼꼼함이 중요한 것 같아요.

종암동치과 크라운 진행 과정

*위 케이스같은 경우, 구강 질환이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주변치들보다 작고 기형적인 모양 때문에 외적 스트레스를 느껴 크라운을 진행하신 경우입니다.*


시작하기 전, 치아와 잇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합니다. 치아 색상(shade), 모양, 형태, 길이 등을 바탕으로 그리고 주변부와의 조화를 고려해 어떤 크라운을 만들지 계획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환자분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 해당 부위를 필요한 만큼 다듬고 본을 뜹니다.

​이때 형태를 지나치게 삭제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만 다듬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본 뜨는 과정 자체도 꼼꼼해야 하겠죠.

최종 보철물이 완성되기 전까지 임시치아를 사용하여 보호를 해 줍니다.

제작된 크라운을 장착하고, 색상 및 모양 체크, 교합조정을 최종적으로 진행한 뒤 치과용 접착제로 단단하게 붙입니다.

저는 소통이 잘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이랑 환자분 생각, 미적 기준, 원하시는 개선 포인트가 좀 다를 수도 있잖아요.


물론 개개인에 맞는 보철물을 진단해 드리고 제시해 드려야 하는 건 저지만,

“이쪽이 좀 더 둥글었으면 좋겠어요.”

“좀 더 각졌으면 좋겠어요.” 등등

편하게 말씀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러한 소통을 기반으로 치료를 진행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그 말은 주변 치아와의 조화가 잘 되어야 한다는 건데요.

많은 분들이 ‘하얀 치아’를 선호하지만, 밝은 색상만을 고집할 경우 오히려 주변치와 어울리지 않아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 톤,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의 비율 등도 중요합니다.

‘눈에 띄지 않는 아름다움’을 목표로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진과 충분히 의논한 후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앞니 크라운은 우리의 웃음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술식일 수 있습니다.

​왜소치, 심한 충치 등 다양한 앞니 콤플렉스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께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성신웰 이명호 드림-

✨ 더 많은 정보는 성신웰치과 홈페이지에서 ✨

http://sungsin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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