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신웰 이명호 원장입니다.
어릴 때 빠진 젖니가 그대로 영구치로 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은 선천적으로 치아가 부족한 경우에는 어떤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영구치 결손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로, 성장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손된 치아가 한두 개 정도라면 당장은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치열이 흐트러지거나 주변 치아가 빈 공간을 채우면서 교합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 교정 치료로 치아 배열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결손된 부위를 어떻게 보완할지, 턱의 균형은 적절한지, 전반적인 구강 건강까지 고려한 치료 계획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게요.
영구치 결손이란?
영구치 결손은 정상적으로 나야 할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없거나, 외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도 해요. 특히 아래턱의 작은 어금니나 위 앞니에서 자주 발견되죠.
영구치가 나지 않으면 주변 치아가 빈 공간을 채우려고 움직이면서 치열이 틀어지고 교합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씹는 기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얼굴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조기에 교정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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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결손 시 치료 방법
결손된 치아가 한두 개 정도라면 인공 치아를 심어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임플란트와 사랑니 이식이 있는데요.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는 방식이며, 사랑니 이식은 본인의 사랑니를 활용해 빈 공간을 채우는 방법이죠.
두 방법 모두 기능적인 측면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개인의 구강 상태를 고려한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치아가 결손된 부분을 보완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치아 교정과 치아 브릿지가 있습니다.
치아 교정은 주변 치아를 이동시켜 자연스럽게 공간을 메우는 방식이며, 브릿지는 인접한 치아를 이용해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법인데요.
둘 다 기능과 심미성을 고려할 수 있지만, 어떤 방식이 적절할지는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 방법을 선택하든 환자의 상태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치료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걱정과 기대를 듣고 보다 나은 방향을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의료진이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도 치료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 성신여대치과의 목표죠.
본원을 찾아주신 환자분께서는 어린 시절 사고로 영구치를 잃은 후 오랜 기간 그대로 방치한 상태였는데요. 그동안 주변 치아가 서서히 이동하면서 치열이 흐트러지고, 교합에도 영향을 미쳐 불편함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진단 결과, 앞니 부위의 공간이 애매하게 좁아져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 배열을 정리하고, 결손 부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몇 개월간의 교정 후 임플란트를 심기에 적절한 공간이 형성되었고, 이후 계획에 따라 임플란트를 진행했습니다.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과를 지켜본 뒤, 보철물을 장착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회복할 수 있도록 마무리했어요.
환자분께서는 치료 기간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점진적인 변화를 확인하며 기대감이 커졌고, 최종적으로 임플란트까지 마무리된 후에는 “자연 치아처럼 어색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 좋다”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현재는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며 유지 관리하고 계신답니다.^^
영구치 결손 교정을 언제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참 많은데요.
적절한 시기는 환자의 연령과 턱 성장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치아 이동이 비교적 쉬운 편이라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어린이의 경우 만 7~9세 사이에 첫 검진을 받아 치열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치아 이동이 가능하지만, 주변 치아와 잇몸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기에 상담을 받아 알맞은 시기에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죠.
영구치 결손 교정 후 관리 방법
교정 후에는 치아가 올바른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교정이 끝난 후에는 유지 장치를 일정 기간 착용해 치아가 다시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철저히 활용하여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해야겠죠.
그리고 6개월~1년에 한 번씩 성신여대치과를 방문해 치열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구치 결손은 그저 치아 하나가 부족한 문제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과 교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교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성신웰치과에서는 환자 한 분 한 분의 상태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적합한 치료 방법을 계획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구치 결손으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언제든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개별 치료 계획을 통해 건강한 치아와 균형 잡힌 교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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