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신웰 이명호 원장입니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치아 배열과 턱 성장이 걱정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는 교정이 필요할까?’
‘만약 해야 한다면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죠.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아래 맞물림이 맞지 않는다면 교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는데, 이때 치료 시기를 적절하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일찍 시작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너무 늦어지면 교정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소아 교정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소아 교정, 왜 필요할까?
아이의 치열이 고르지 않고 턱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겉모습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도 동반될 수 있어요.
교합이 맞지 않으면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려워지고, 발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턱관절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장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이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교정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한데요.
특히 소아기는 턱뼈와 치아가 활발히 자라는 시기라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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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소아 교정 시기는 아이의 성장 상태와 치열 발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첫 번째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만 6~7세 전후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은데요.
이 시기에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열의 배열 상태와 턱뼈 성장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조기 개입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림이 심하게 어긋나 있거나 앞니가 지나치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 혹은 반대로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라면 비교적 어린 나이에 1차 치료를 시작하는 게 필요할 수도 있어요.
반면, 단순한 배열 문제라면 유치가 모두 빠지고 영구치가 자리 잡은 후 교정을 진행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자녀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치료가 필요한지, 언제 시작하는 게 적절한지를 성신여대치과에서 상담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원을 찾아주신 환자분이 처음 내원했을 때 치아 배열이 많이 어긋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앞니가 겹쳐 있어서 보기에도 불편해 보이고, 어금니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을 느끼셨다고 해요.
부모님 역시 아이가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며 걱정이 많으셨어요.
특히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림이 불균형해서 턱 성장이 비대칭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밀 검진 후, 치아가 자리 잡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1차로 가철식 교정장치를 적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장치 착용이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점차 적응하면서 꾸준히 착용해 주셨어요.
몇 달이 지나자 치열이 정리되고 얼굴 균형도 더욱 좋아지면서 기능적인 문제도 점점 개선되었어요.
이후에는 고정식 교정장치를 적용해 치아를 올바른 위치로 이동시키고, 교합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배열이 가지런해졌고, 교합도 안정되면서 보다 편안한 상태로 개선되었죠.
치료가 마무리될 즈음, 환자분이 거울을 보며 “이제 저 예뻐졌죠?”라고 말하며 활짝 웃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환자분은 지금도 정기 검진을 받으며 치아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계신답니다.^^
자녀의 치아 건강은 단순히 외적인 문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성장과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고 필요에 따라 교정 치료를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아이가 조기에 교정이 필요한 건 아니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장 드려요.
성신웰에서는 환자분의 상태에 맞춘 정확한 진단과 개별 치료 계획을 통해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켜드립니다.
아이의 치아 건강이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내원하셔서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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